광주시, 예방 감사 확대로 적극 행정 유도

입력 2019-07-25 16:57
광주시, 예방 감사 확대로 적극 행정 유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공직자에게 적극적인 행정을 유도하고 감사에서 부담이 없는 업무 문화가 정착되도록 예방형 감사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주요 사안이 발생하면 실무자가 책임을 맡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공직자는 사후 감사에 대한 부담으로 법령 해석이나 행정을 집행할 때 소극적인 행정으로 임하는 문제가 있었다.

시 감사위원회는 집행 부서의 정책 집행, 계약, 예산관리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일상 감사 제도가 마련됐지만, 전담 인력 부족 등으로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했다.

감사위원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예방 감사(일상 감사·사전컨설팅)를 확대해 공직자의 사후 감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적극적인 행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전컨설팅 감사 규칙'을 제정, 사전 컨설팅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에는 면책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보고 공직자를 보호한다.

윤영렬 광주시 감사위원장은 "사후 지적형 감사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형 감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감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며 "예방 감사를 통해 집행부서에는 감사부담 없는 적극 행정 문화가 정착되고 감사부서는 집행부서와 시정 현안을 함께 고민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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