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현장 취재 중 순직…박경완 기자 26주기 추모제

입력 2019-07-25 15:54
참사 현장 취재 중 순직…박경완 기자 26주기 추모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993년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사고를 취재하던 중 순직한 고(故) 박경완 기자(무등일보)의 26주기 추모제가 25일 광주 북구 망월동 시립묘지에서 열렸다.

추모제에는 최기남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전·현직 사진기자 20여명, 박경완 기자 유족 등이 참석했다.

추모사와 분향, 헌화, 묵념 순으로 거행했다.

1991년 무등일보 공채 4기로 입사한 박경완 기자는 1993년 7월 27일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사고를 취재하고서 승용차를 몰고 귀사하던 중 전남 해남군 황산면 옥동리 앞 국도에서 교통사고로 순직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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