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김해서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출정식
(김해=연합뉴스) 경남도는 25일 김해 수로왕릉에서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출정식을 열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이 날 행사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박성호 부지사는 "출정식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이 국정과제로 선정되고 나서 첫 대국민 행사로 마련됐다"며 "경남과 경북, 전북의 가야유적을 홍보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25일부터 이틀간 170㎞ 정도를 자전거로 달리며 가야고분군을 탐방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한다.
김해 대성동 고분군·함안 말이산 고분군·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합천 옥전 고분군 등 도내 주요 고분군과 전북 남원을 거쳐 경북 고령지역 가야유적을 자전거로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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