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춘장대해수욕장서 내달 2∼3일 여름문화예술축제
(서천=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2019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가 다음 달 2∼3일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는 트로트 여신 금잔디가 공연을 펼치는 '한 여름밤의 트로트 이야기'와 피서객들이 한데 모여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을 감상하는 '시네마 춘장대'가 마련된다.
다음 날에는 초대가수 박지헌이 출연하는 '한 여름밤의 청춘 이야기'에 이어 불꽃놀이가 펼쳐져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신동순 군 관광축제과장은 "여름 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찾아와 맘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가 펼쳐지는 춘장대해수욕장은 아담한 백사장과 고운 모래, 푸른 송림, 깨끗하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휴양지다. 지난 6일 개장해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인근에는 마량리 동백나무숲,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기념관, 장항 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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