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등 경기 6개시 내일 새벽 호우예비특보…최대 400㎜ 예상

입력 2019-07-24 16:32
용인등 경기 6개시 내일 새벽 호우예비특보…최대 400㎜ 예상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오는 25일 새벽을 기해 경기도 6개 시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화성이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오는 28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100∼2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하고, 경기 남부 등 일부 지역에는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상공의 건조한 공기와 하층의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맛비가 3∼4일간 이어지며 지역에 따라 4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니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달라"며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하천 주변의 차량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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