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연꽃 축제 25일 개막…축제장 스탬프 투어

입력 2019-07-24 15:10
무안 연꽃 축제 25일 개막…축제장 스탬프 투어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무안 연꽃 축제가 25~28일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사랑, 소망 그리고 인연'을 주제로 열린다.

23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개막식 공연에 송가인·박현빈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화려한 개막식 공연에 이어 축제 기간 무안요리 경연대회, 청소년 백일장 사생대회, 연꽃 어린이 독서골든벨, 연꽃 유리온실 수석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무안 연꽃축제장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스탬프를 찾아 선물을 받는 '스탬프투어'를 마련했다.

스탬프 투어 장소는 회산백련지 입구, 전통정원, 아이스존 체험, 생태탐방로, 연잎 따기, 버스킹(소공원), 연꽃 족욕장, 수상유리온실, 연꽃차 시음·행다시연, 느티나무 그늘길 등 모두 10곳이다.

이 중 5곳 이상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은 관람객은 쌀 500g 1개와 양파 1.5kg 1망 중 하나를 선택해 선물로 받을 수 있다.

9곳의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추가로 선물로 받을 수 있는데,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24일 "축제스탬프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해 축제 현장에 마련된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해당 장소의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즐거운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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