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버스 타고 제주 야경 즐긴다…'야(夜)밤버스' 운행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시티투어 야간테마코스인 제주 도심 속 야간여행 '야(夜)밤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야(夜)밤 버스'는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10분까지 1일 1회 운행한다.
제주시티투어 온라인 홈페이지(www.jejucitybus.com)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도 판매한다.
운행코스는 제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이호테우등대, 도두봉, 어영해안도로, 산지천, 동문재래시장 등 제주 도심권 주요 야간 관광명소와 해안도로를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현재 운영 중인 주간 순환형 시티투어와는 다르게 '야(夜)밤버스'는 야간명소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제주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도 관광협회는 달리는 시티투어버스 안에서 즐기는 야(夜)밤 DJ 프로그램, 해질녘 도두봉에 올라 감상하는 야(夜)밤 스폿 트레킹, 제주 해안도로 잔디밭 돗자리에 앉아 밤바다를 즐기는 야(夜)밤 피크닉과 거리공연,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인당 1만5천원이며, 장애인·커플·가족 등에게 10∼40% 할인해준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시티투어 안내 전화(☎064-741-8784∼5) 또는 제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jejucityb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도민 또는 관광객은 제주시티투어 온라인 전용 판매처인 탐나오 온라인 마켓(www.tamnao.com)에서 예약 또는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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