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주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의무화

입력 2019-07-24 11:12
내년부터 제주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의무화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내년부터 제주도내 모든 초등학생이 생존수영교육을 받게 된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생존수영 교육을 점차 확대해왔으며, 내년부터는 초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초교 3∼5학년(3∼4학년 의무, 5학년 선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해 총 1만7천23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초교 3∼5학년 모든 학생과 1·2·6학년 일부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해 지난해보다 약 4천명 늘어난 총 2만1천133명이 참여한다.

생존수영 교육은 체육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10∼20시간(생존수영 교육 4시간, 수영 실기 6∼16시간) 운영한다. 교육에서는 물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자기 구조법, 심폐소생술 등을 가르친다.

특수학교와 생존수영 교육을 희망하는 중·고교에 대해서도 교육이 지원된다.

교원을 대상으로도 생존수영과 해양레저 관련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지도에 활용 가능한 교수학습 지도자료도 발간해 지난해부터 보급, 활용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학교 수영장도 추가로 만들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도내 학교 수영장은 초등학교 3곳(삼성초·신광초·하귀초), 중학교 3곳(함덕중·표선중·대정중), 고등학교 1곳(성산고) 등이 있다.

여기에 추가로 영평초, 해안초, 신제주초, 제주동초, 한림초, 아라중, 서귀포중의 수영장을 신축 또는 개축하고 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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