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자 연동장치 표준화로 열차 안전 확보

입력 2019-07-23 16:10
철도공단, 전자 연동장치 표준화로 열차 안전 확보

철도 운영기관·전자 연동장치 제작사와 국산화 공동 추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일 대전 사옥 3층 대회의실에서 철도 운행 핵심 안전설비인 전자 연동장치 표준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전자 연동장치는 열차 주행 때 진로를 제어하고 선로변 각종 안전설비와 연계해 충돌이나 추돌을 방지하는 등 열차 운행 안전을 위한 핵심 설비다.

철도공단은 철도 운영기관, 전자 연동장치 제작사와 엔지니어링사 등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전자 연동장치 철도표준규격(KRS) 개정을 추진하고, 표준화된 전자 연동장치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형식승인을 받고 나면 전국 철도역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철도 안전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는 철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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