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전남도, 청년 장병 취업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19-07-23 15:57
육군 31사단-전남도, 청년 장병 취업 지원 업무협약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23일 전남도와 '청년장병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소영민 31사단장이 참석했다.

31사단과 전남도는 '청년 Dream 육군 드림' 사업의 하나로 1억4천만 원을 들여 장병들의 일자리 지원을 펼친다.

31사단은 16개 대대 전역 예정 장병들의 참여 독려, 취·창업 상담 및 교육 장소 제공, 취업·기업체 탐방 프로그램 참여,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지원 등을 한다.

전남도는 1대1 맞춤형 취업 지원, 컨설팅, 취업 희망 기업 탐방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서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청년 희망 버스 운영 등을 지원한다.

31사단은 2월부터 영광대대와 영광군의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단 예하 20개 대대와 27개의 지자체가 일자리 협약을 맺고, 예비군훈련장 내에 일자리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31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단에서 추진해 왔던 장병 취·창업 지원 사업들이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다"며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전역 예정 장병뿐만 아니라, 예비군들에게도 더욱 다양한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