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 '평양오픈' 24∼28일 개최…南 출전 무산

입력 2019-07-23 10:40
수정 2019-07-23 10:48
국제탁구연맹 '평양오픈' 24∼28일 개최…南 출전 무산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국제탁구연맹(ITTF)의 챌린지 플러스 평양오픈이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3일 평양 청춘거리 탁구경기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일정과 함께 북한을 포함해 중국, 홍콩, 태국, 인도, 이란, 노르웨이 등 참가국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한 남한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평양오픈은 남녀 단식·복식, 혼성 복식, 21세 미만 남녀 단식 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챌린지 플러스'는 ITTF가 주최하는 국제대회 중 하나로 올해는 북한을 비롯해 포르투갈(2월), 오만(3월), 나이지리아(8월), 파라과이(9월), 캐나다(12월)에서 개최된다.

한편 앞서 대한탁구협회는 이달 2∼7일 부산에서 열린 코리아오픈과 이번 평양오픈에 남북이 서로 선수들을 보내는 방안을 제의하기 위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주니어선수권 동아시아 예선 때 관계자를 북한에 보냈으나 상호 출전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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