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찰·소방 합동 SRT 수서역 대형화재 대비 훈련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오는 25일 오후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에서 서울 강남소방서, 수서·강남경찰서 등 18개 기관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형 화재 대비 상시훈련'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노약자와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대피 방안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고속철도역사 내 대형 화재에 대비한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 등 조속한 현장 수습과 복구를 목표로 한다.
역사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을 위한 '논스톱 출동시스템'도 함께 훈련한다. 이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견인 차량이 즉각 출동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주는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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