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대구 여성단체 회원 23일 응원차 경기장 방문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하나로 23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다.
양 도시 여성단체는 2014년부터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 지역의 대표 여성들이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며 소통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매년 광주-대구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여성 지도자 교류사업과는 별개로 수영대회 응원을 위한 방문이다.
호남 가사 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 문화 등을 둘러보고 울창한 대나무숲인 죽녹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시민단체 1천200여 명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경기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5월 13일에는 광주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대구를 방문해 지역 우수사업을 소개받고 김광석 길, 대구수목원 등을 탐방했다.
곽현미 광주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여성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광주-대구 여성단체 간에 우의를 다지고 두 도시 양성 평등정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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