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돛단배 항해 체험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영상 공모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돛단배 항해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연구소가 옹기배를 참고해 만든 길이 17.9m, 폭 5.4m인 봉황호에 승선해 선내를 관람하고 돛 올리기, 노 젓기, 키 잡기를 체험한다.
1970∼1980년대에 전남 강진 옹기를 싣고 서남해안을 누빈 정금석, 권석주 사공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해양문화재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도전! 마린해설사'와 진로를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하이틴 마린스쿨'을 운영한다.
▲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영상을 다음 달 19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
문화재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무형유산을 촬영한 동영상이나 무형유산원이 보유한 사진·영상·음원 자료로 만든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 길이는 10분 내외면 된다.
무형유산원은 4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9월 29일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폐막식에서 상영하고, 시상식도 이날 열린다. 이후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누리집(iiff.iha.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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