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남부경찰서 2021년 상반기 시청 옆에 들어선다

입력 2019-07-22 11:29
세종 남부경찰서 2021년 상반기 시청 옆에 들어선다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정부세종청사가 들어선 행정중심복합도시 치안을 담당할 세종 남부경찰서가 2021년 세종시청 인근에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2일 보람동(3-2 생활권) 세종 남부경찰서 터에서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343억원이 투입되는 세종 남부경찰서는 1만5천110㎡(건물 면적 9천509㎡)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선다.

행복청은 중앙행정·국책연구기관 이전, 인구 급증 등에 따른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세종 남부경찰서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행복청은 수사 부서·사격장 등 보안영역과 교통관리계·휴게 공간 등 민원영역을 분리해 공간계획을 수립했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보안단계별 동선을 계획하는 등 위압적이지 않고 시민 친화적인 경찰서를 건립할 것"이라며 "공사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 효율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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