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재부에 태안 해양치유센터 등 국비 배정 요청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내년 정부 예산안 확정 한 달여를 앞두고 22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관련 국비 배정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도의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국립 미세먼지 정보센터 유치, 석문 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 태안 해양치유시범센터 조성, 국립 동아시아 역사문화진흥원 건립, 금산∼진산(국지도 68호) 도로 건설, 충남 501호 병원선 대체 건조,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이 있다.
지속 추진 사업으로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당진∼천안(아산∼천안 구간) 고속도로 건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 등이 있다.
기재부는 내달 말 부처안 심사를 마무리해 9월 3일 국회에 정부 예산안을 제출하며, 제출한 정부안은 심사를 거쳐 12월 초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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