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새벽배송 시작…서울 강남권 우선 도입

입력 2019-07-22 09:27
롯데홈쇼핑, 새벽배송 시작…서울 강남권 우선 도입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홈쇼핑은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새벽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 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열고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생활용품 등 500여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새벽 배송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지역 3개 구에 우선 도입된다. 평일 저녁 6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해준다.

특히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프리미엄 상품도 새벽에 배송해준다.

가락시장에서 당일 경매된 제철 과일과 축산물은 물론 송로버섯 오일과 소금, 이베리코 흑돼지 등 고급 식자재와 강화도 수제 요구르트 등 지역 특산품도 선보인다.

또 반려동물 전용 사료와 간식도 새벽에 받아볼 수 있다.

배송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랭 박스가 사용된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서울 전역으로 배송 지역을 늘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롯데슈퍼와 연계해 수도권 및 지방까지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배송상품도 업계 최대인 7천개까지 늘리고 식사 대용 먹거리와 유기농 농수축산물 등 자체 기획 상품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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