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농업 키워드는 반려식물…시범사업 보고회 열려

입력 2019-07-22 09:02
부산 도시농업 키워드는 반려식물…시범사업 보고회 열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도시농업 시범사업 보고회가 23일 해운대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도시 농부와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다양한 시범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다.

올해 부산에서는 반려식물 재배 방법, 병충해 관리, 분갈이 방법 등을 해결해주는 도시농업 반려식물 분갈이 드림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과 우울증 경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반려식물 보급, 경로당 텃밭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 식탁 사업, 텃밭에서 식탁까지 도시농업 순환 체계를 체험하는 우리 동네 텃밭 농산물 밥상 나눔 프로그램 등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는 도시농업에 원예치료 기능을 도입한 반려식물 개념을 확대하고자 내년 시범사업에 포함할 방침이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