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건물 침입했다 달아난 30대 구속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건물에 침입했다 달아난 혐의(특수건조물침입 등)로 A(37)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12분 해운대구 한 서핑업체 2층 테라스에 흉기를 들고 들어갔다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최근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최근 한달간 게스트하우스 기물 파손, 행인 위협, 외국인 폭행 등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리거나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상당수 범행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분노조절 장애가 있어서 누가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못 참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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