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모바일 세탁 플랫폼' 스타트업에 투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가 미국의 모바일 세탁 플랫폼 스타트업인 '워시라바(Washlava)'에 투자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州) 탬파에 본사를 둔 워시라바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LG전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조건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 업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코인 빨래방의 대기시간을 실시간 체크하고, 예약과 결제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워시라바에 대한 투자를 통해 향후 이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는 현지 코인 빨래방에 LG 세탁기를 공급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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