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탈레반, 지방 경찰본부 공격…민간인 포함 12명 사망(종합)

입력 2019-07-19 01:27
아프간 탈레반, 지방 경찰본부 공격…민간인 포함 12명 사망(종합)



(카불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반군조직 탈레반이 18일(현지시간) 남부 칸다하르(州)에서 경찰본부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12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

탈레반은 경찰본부 입구에서 폭발물이 탑재된 차량을 폭발시킨 뒤 건물에 진입하기 위해 총격을 가하면서 경찰본부를 지키던 보안병력과 총격전을 벌였다.

사망자 가운데 3명은 경찰관이고, 9명은 민간인이라고 칸다하르 주정부 대변인이 말했다.

부상자 89명은 대부분 민간인이다.

칸다하르 경찰 측은 "전투는 끝났고, 몇 대의 차량이 불탔다"라며 "아프가니스탄 군대와 미군 헬기가 이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레반은 공격 직후 성명을 내고 배후를 자처했다.

칸다하르에서는 지난 15일에도 탈레반이 도로에 매설한 폭탄이 터지면서 결혼식 축하연 차량에 탑승했던 하객 13명이 숨졌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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