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준 예술 인재 양성"…한국 창의예술고 입학설명회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8일 한국 창의예술고등학교를 통해 세계 수준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입학설명회를 열어 모집 요강과 학교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도교육청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지난 5월 '창의예술고 학생지도를 위한 국제교류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한 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2020년 첫 신입생 모집 안내를 받은 참석자들은 창의음악과와 창의미술과 교육과정, 입학전형, 국제교류 활동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초청 음악회에서는 차이콥스키 등 세계적 음악가를 배출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출신 한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림코 앙상블이 '백조의 호수', '왕벌의 비행' 등을 연주했다.
내년 3월 광양에서 개교하는 한국 창의예술고는 창의음악과 2학급, 창의미술과 1학급 등 3학급 60명을 모집한다.
응시원서는 10월 21∼24일 접수하며 10월 31일 실기 고사를 거쳐 11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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