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싼야, 중국의 첫 언어 무장벽 국제도시 지향

입력 2019-07-18 16:10
[AsiaNet] 싼야, 중국의 첫 언어 무장벽 국제도시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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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야, 중국 2019년 7월 18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14일, 싼야가 무장벽 국제도시 건설을 위한 시행 프로그램(Work Program on Sanya Barrier-free International City Construction)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싼야는 중국에서 공공장소 다중 언어 표지판 시스템, 24시간 외국어 서비스 핫라인, 다중 언어 관광 서비스 시스템, 지능적인 번역 단말기, 외국인 서비스 센터 등과 같은 특징을 지닌 언어 무장벽 국제도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선다. 싼야시 인민정부에 따르면, 싼야는 세 단계와 간판 시스템 건설, 서비스망 건설, 다중 언어 번역 서비스 및 정보 시스템 등과 같은 네 가지 측면에서 건설 작업을 촉진하고자 정부 기획, 기업 투자와 건설 및 단계적인 조달이라는 건설 모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한다.

싼야는 관광 소비, 정부 업무, 공공 서비스 및 사업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외국인 관련 신청 시나리오를 통합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 서비스센터, 이민 서비스센터, 관광 정보 자문센터, 관광 서비스센터 및 도시 서비스센터를 통합해서 개방적이고 공유하는 국제 언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편리하고 지능적이며 인간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동시에 싼야는 새로운 기술과 포맷을 결합해 AR 실시간 이미지 번역과 인공 지능 동시통역 같은 심층적인 서비스를 탐색하고, 전천후 다영역, 다언어 전문 번역 서비스를 외국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싼야는 시장으로서의 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호텔, 명승지, 쇼핑몰, 레스토랑 및 기타 관광업체가 무장벽 국제도시 건설에 참여하고, 싼야 관광사업의 국제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가까운 미래에 싼야의 관광, 일, 삶 및 사업 투자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고 편리해지며 효율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Sanya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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