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쿨한 태백서 가장 핫한 여름 축제 20일 시작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20∼8월 4일
시티투어버스 축제장 운행·365 세이프타운 할인 이벤트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인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시티투어버스가 축제장을 오전과 오후에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전은 태백역을 출발해 한강 발원지 검룡소∼바람의 언덕 입구인 삼수령∼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을 거쳐 태백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오후 코스는 태백역∼삼수령∼황지연못∼철암탄광역사촌∼365 세이프타운∼태백역으로 구성된다.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한여름 밤 야외영화제인 쿨 시네마, 도심 워터파크, 물놀이 난장 등이다.
평균 해발 650m의 태백시는 7∼8월 평균 기온 20도 안팎의 시원한 여름 도시다.
태백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 전국에서 약 20만 명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했다.
100m의 워터슬라이드, 풀 3개, 쿨 존, 편의시설 등을 갖춘 도심 워터파크로 변신하는 365 세이프타운도 20일부터 8월 말까지 자유이용권을 30∼50% 할인하는 여름 이벤트를 마련한다.
365 세이프타운은 국내 최초의 안전을 주제로 교육과 놀이를 융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시설이다.
안전체험관, 케이블카, 챌린지 월드 등 20개 체험시설에서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쿨'(cool)한 도시 태백에서 열리는 가장 '핫'(hot)한 여름 축제"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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