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보드게임 550종 한자리에 '2019 보드게임콘'
오는 20~21일 코엑스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인 '보드게임콘' 올해 행사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스플렌더' '할리갈리' '아발론'을 유통하는 코리아보드게임즈를 비롯해 '루미큐브'의 놀의속의 세상, '크라임 호텔' '크레이지 에그'의 행복한 바오밥, '젬블로' '마블 봅슬레이'의 젬블로 등 23개 업체가 참가해 550여종 국내외 보드게임을 선보인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개인작가 19팀이 만든 창작게임도 만난다.
만두게임즈의 '센추리: 신대륙의 개척지', 팝콘에듀의 '보틀 임프', 보드피아의 '겟 패킹' 등 주목받는 신작도 소개된다.
약 2천500명이 동시에 보드게임을 체험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보드게임콘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보드게임업체가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서 즉석해 최고의 보드게이머를 가리는 '보드게임 대회'는 매년 참가인원이 늘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은 '포션 폭발' '식스틴' '타쑤' '헥서스' 등 13개의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참관객들은 19일까지 온라인(www.boardgamecon.com) 사전 등록이나 당일 현장 등록을 거쳐 무료로 입장한다. 전시된 게임을 체험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당일 코엑스에선 인기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도 열린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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