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구민 1천명 공감한 제안에 구청장 동영상 답변

입력 2019-07-18 11:25
서울 서대문구, 구민 1천명 공감한 제안에 구청장 동영상 답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열린 서대문'을 구축해 22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아래에 있는 '제안'을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모든 제안은 '공개'로 등록된다. 각 제안은 30일간 '공감'을 받을 수 있다.

50명 이상이 공감하면 관련 부서가 검토를 거쳐 답변한다.

1천명 이상이 공감한 제안은 구청장이 동영상으로 직접 답변한다. 내용은 글로도 제공한다.

한 명이 여러 번 공감을 눌러도 중복해서 집계하지 않는 장치도 마련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열린 서대문 운영을 직접 민주주의 증진의 계기로 삼겠다"며 "발전하는 서대문 지방정부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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