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동대문구 청소년 복지지설 '그린 리모델링'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LG화학[051910]이 서울 동대문구 청소년 복지시설 '열린 방과후 교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했다.
LG화학은 17일 이곳에서 서울시, 동대문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 준공식을 열었다.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복지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동대문구 열린 방과후 교실과 성동구 '금호 청소년 독서실'을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건물 내외부 단열재 및 창호 교체,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 등을 진행했다.
그린 리모델링을 마친 시설은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보다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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