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로봇산업, 이스라엘·터키 신시장 진출 청신호
비즈니스·기술교류 확대 협약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로봇기업진흥협회는 이스라엘·터키 로봇협회와 중동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는 6∼1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한-이스라엘 국제협력 포럼, 국제 비즈니스 기술로드쇼를 열고 협약을 맺었다.
행사에서 대구지역 10개 로봇기업 대표와 산·학·연·관 관계자 23명이 이스라엘 로봇기업 관계자 30여 명과 비즈니스 확대와 기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김민영 경북대 교수, 박기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팀장, 즈비 실러 이스라엘로봇협회 회장이 양국 로봇산업 전망,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제 비즈니스 기술로드쇼에서 아진엑스텍 등 대구 기업과 이스라엘 로봇기업 18개사가 일대일 수출상담을 했다.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은 "첨단산업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과 시장·노동력을 갖춘 터키와 협력을 통해 신시장 창출, 부품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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