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미술장터 '그림도시' 내일 옛 서울역사서 개막
21일까지 작가 90여명 작업 전시·판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요즘 유행하는 작가 미술장터 중 하나인 '그림도시'가 7월 17∼21일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예술가들이 모인 가상의 도시라는 콘셉트의 '그림도시'는 작품 거래뿐 아니라, 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장이다.
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인 90여명 작가가 참여한다.
일러스트·독립출판·독립 애니메이션 분야까지 아우른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은 시각예술가 작업실을 재현한 '그림도시'와 독립 출판물을 선보이는 '책도시', 원화를 전시·판매하는 '도시미술관',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도시영화관' 등으로 구성된다.
'도시학교'에서는 ▲ 시각 예술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예술법 가이드 ▲ 지속 가능한 독립출판을 위하여 ▲ 예술 에이전시의 역할과 구조 등 다양한 주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19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전시 입장료는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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