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외국인 열차-택시 여행상품 '드림 투어 청춘' 출시
ITX-청춘과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로 춘천 3시간 자유 관광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춘천을 여행하려는 외국인을 위해 열차와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묶은 새로운 여행상품 '드림 투어 청춘'을 선보인다.
경춘선 ITX-청춘 열차로 춘천에 도착해 전용 택시를 타고 원하는 관광지까지 가도록 연계교통을 제공하는 외국인 대상 상품이다.
코레일과 강원도, 춘천시가 함께 개발했으며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열차 왕복승차권과 관광택시 요금,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주중 3만6천원대, 주말 4만4천원대 가격이며 식사비는 별도다.
평일(월∼금)은 용산역을 오전 8시 52분 출발하고 춘천역에서 오후 6시 13분 떠나는 열차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주말(토, 일)은 용산역을 오전 8시 20분 출발해 춘천역에서 오후 7시 34분 열차로 돌아온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인 로얄여행사(☎ 070-4618-2286)와 수도권 주요 역 여행센터(서울, 용산, 영등포, 수원, 청량리)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고객센터(☎ 1544-7788, 7755)로 문의하면 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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