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12만원→20만원 지원금 확대
2020년 만 20∼만 75세 미만으로 확대…자부담 없이 지원 계획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여성농업인 복지증진과 문화생활 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애초 12만원(자부담 2만4천원) 지원에서 8만원(자부담 1만6천원)이 증액된 20만원으로 확대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 여행, 스포츠 활동 부문을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시행했으며,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가구 1카드제와 5ha 미만 소유면적 제한을 폐지하고, 연간 지원금액도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했다.
지원대상도 만 20세 이상 만 65세 미만에서 만 73세 미만까지 확대했다.
2020년에는 지원대상을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복지바우처 20만원을 자부담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대상자는 농협 시군지부를 통해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고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재복 도 농정국장은 15일 "앞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사업이 더 많은 여성농업인에게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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