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가 소득 10년간 56% 증가…작년 평균 3천900만원
농가 부채는 22% 증가…지난해 평균 2천400만원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최근 10년간 전남지역 평균 농가 소득이 56%가량 증가해 지난해 평균 3천900여만원을 나타냈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10년간 전남지역 농가 경제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평균 농가 소득은 2009년 2천500여만원에서 2018년 3천900여만원으로 56.6% 늘었다.
전남지역 연평균 농가 소득 증가율은 5.1%로 전국 연평균 농가 소득 증가율 3.5%에 비해 1.6% 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전남 평균 농가 소득은 전국 평균 농가 소득 4천200여만원보다 300만원가량 낮았다.
전남 평균 농업소득은 2009년 830만원에서 2018년 1천100여만원으로 43.3% 증가했다.
농업 외 소득은 2009년 760만원에서 2018년 1천300여만원으로 83.4% 늘었다.
가계지출은 2009년 2천200여만원에서 2018년 3천50여만원으로 34.2%, 농가 자산은 2009년 2억1천700여만원에서 2018년 3억2천600여만원으로 50.0% 각각 증가했다.
농가 부채는 2009년 1천900여만원에서 지난해 2천400여만원으로 22.1% 늘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