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CCTV 비상벨 방송 시스템서 음악 흘러나온다

입력 2019-07-14 10:22
강진군 CCTV 비상벨 방송 시스템서 음악 흘러나온다

산책로 대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강진군이 CCTV 비상벨 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15일부터 세계모란공원, 강진호수공원, 강진만 생태공원 등 군민이 자주 찾는 산책로를 대상으로 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음악을 틀어준다.

군은 공원 내 위급 상황에만 사용해 이용 빈도가 낮았던 CCTV 비상벨 시스템을 활성화한다.

음악 서비스 이외에도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 공원 내 취사 금지, 소란행위 예방 등에 관한 계도 방송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CCTV 비상벨 시스템은 위급 상황이나 응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강진군 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과 1대1 통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상황에 따라 경찰서, 119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등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계모란공원 등 총 6개소에 설치, 운영 중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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