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브리핑] 울산 한국당 "태화강 국가정원 환영…경제회생 기대"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12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그동안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여·야 하나 되어 시민 염원이 결실을 본 의미 있는 쾌거"라고 환영.
한국당은 "태화강은 불과 30여 년 전만 해도 악취가 진동하는 '죽은 강'으로 불렸지만, 박맹우 국회의원이 울산시장 재임 시절 '환경 보전'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친환경 생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사업을 본격화했다"며 "이 같은 시정 과제와 발맞춰 정갑윤 국회의원은 제17대 국회에서 태화강 일원을 국가하천부지로 편입시키는 법률을 개정, 국비 700여억원을 확보·지원하는 등 국가정원 지정 밑그림을 그리며 '태화강의 기적'을 이뤄냈다"고 강조.
이어 "2017년 김기현 전 시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본격화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 시켜 국가정원 지정 당위성을 홍보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쳤다"며 "울산시의회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울산시를 지원했다"고 소개.
한국당은 "지역 정치권과 행정부의 집념 어린 추진력과 시민 지지, 염원이 담긴 공감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등 모든 노력이 하나가 되어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 지방공원이 대한민국 제2국가공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덧붙여.
한국당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태화강 국가정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더 연구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이어 "울산시는 정부 지원 국비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재정 운영 방향이나 관리 및 발전 방안을 철저하게 준비해 국가정원 지정으로 예상되는 기대효과가 현실로 발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침체한 울산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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