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산불특위 "사각지대 피해자 파악·지원 필요"

입력 2019-07-12 17:00
강원도의회 산불특위 "사각지대 피해자 파악·지원 필요"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의회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복구대책추진 특별위원회는 12일 제283회 임시회 중 1차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지원과 소상공인에 포함되지 않은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들의 지원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심상화(한국당·동해1) 의원은 "이재민 지원 예산 중 소상공인에게 지원 가능한 예산이 있는지 확인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인균(민주당·강릉2) 의원도 "양봉업자와 약초 재배 농업인 등 피해 소상공인에 포함되지 않은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들의 피해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반태연(민주당·강릉3) 의원은 국민 성금 배분 현황 관련 "도가 구호단체에 후원금 지원방식을 권고해 지원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없도록 실태조사와 지원 방법을 마련해 달라"고 했고, 최종희(한국당·비례) 의원은 "이재민 생활 환경 안정에 힘써 달라"고 했다.

정수진(민주당·비례) 의원은 산불로 황폐해진 산림에 기능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조림을 진행해 달라고 제안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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