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등교하던 초등생 승용차에 치여 숨져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2일 오전 8시 40분께 강원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박모(48·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맞은편 벽을 들이받고서 인도로 등교하던 A(8)양을 치었다.
이 사고로 A양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또 사고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박씨의 딸(10)도 다쳐 치료 중이다.
승용차 운전자 박씨는 딸을 학교에 태워다 주는 길이었다.
경찰은 박씨의 승용차가 앞서 접촉사고가 난 뒤 내리막 구간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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