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유니버시아드 여자 단체 결승 진출

입력 2019-07-12 13:52
한국 양궁, 유니버시아드 여자 단체 결승 진출

남자 단체·혼성팀은 결승 진출 실패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한국 양궁 대표팀이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 올랐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순천시청)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벨리노의 스타디오 파르테니오 캄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 4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세트 승점 6-0으로 꺾었다.

결승 상대는 러시아로 정해졌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과 남유빈(배재대)이 출전한 남자 단체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스위스에 3-5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이우석-강채영이 나선 혼성 팀전에서도 한국은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5로 패해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17년 대만 유니버시아드에서 리커브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던 대표팀은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노렸으나 좌절됐다.

trau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