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식혀줄 쿨링포그, 대전 도심서 15일부터 가동

입력 2019-07-12 13:41
무더위 식혀줄 쿨링포그, 대전 도심서 15일부터 가동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비가 그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다음 주부터 대전 도심에 더위를 식힐 안개비가 내린다.

대전시는 오는 15일부터 인공 안개비 시설인 쿨링포그를 갤러리아백화점 앞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쿨링포그에서 분사된 물방울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 주변 온도가 2∼3도가량 낮아진다.

우선 두 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으능정이 거리와 대전역 앞 버스정류장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르면 이달 말 도로변 고정식 살수장치인 클린로드를 목척교∼중앙로, 목척교∼대전역 구간에 설치할 방침이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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