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관리비 특·광역시 중 가장 저렴

입력 2019-07-14 09:00
광주 아파트 관리비 특·광역시 중 가장 저렴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전남은 17개 자치단체 중 가장 싸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지역 아파트 관리비가 전국 특별시·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국 아파트 관리비 현황이 공개되는 공공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광주지역 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 당 1천802원으로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쌌다.

지난해 전국 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당 2천203원이었다.

항목별 관리비는 공용관리비 831원, 개별사용료 821원, 장기수선충당금 149원이다.

지난해 전남지역 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당 1천741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낮았다.

항목별로 공용관리비 868원, 개별사용료 738원, 장기수선충당금 135원이다.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www.k-apt.go.kr)은 2015년부터 한국감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아파트 정보 사이트다.

관리비 정보, 유지관리 이력 정보, 입찰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비교도 가능해 아파트 관리 전반에 대한 투명성 강화와 관리비 비리 차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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