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소식] 국방대 유학 외국인 장교 초청 템플스테이 外

입력 2019-07-11 19:36
[종교소식] 국방대 유학 외국인 장교 초청 템플스테이 外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8∼9일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국방대에 재학 중인 주한 외국인 장교와 가족 등 50여명을 초청해 템플스테이 체험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한국 사찰음식 대가인 정관스님과 사찰음식을 만들며 제철 채소를 활용한 한식을 맛봤다.

참가자들은 "평화롭고 고요한 시간이었다"며 "백양사에서의 따뜻한 기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음식 역시 아주 맛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9∼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한반도 에큐메니컬 포럼(EFK)'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NCCK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세계 교회, 시민들과 함께 판문점 앞에서 '민간 평화조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노근리 학살' 70주년인 2020년 6월 23일 미국에서 학살 피해 유가족과 당시 학살 참여 군인 등이 함께하는 '치유와 화해를 위한 예배'를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월요미사'를 개최한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우리의 평화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을 거듭 나눈 끝에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월요미사'를 거행하기로 걸정했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