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신항 항만배후단지 2공구 입주 기업 모집

입력 2019-07-11 16:37
울산항만공사, 신항 항만배후단지 2공구 입주 기업 모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2공구 부지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공구는 부지 면적 14만2천604㎡에 에코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는 2공구에 에코 구역 목적에 부합하는 친환경 에너지 물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울산신항 배후단지는 컨테이너터미널, 용연부두, 오일허브 1단계 유류 및 액화가스 부두와 접해 있고, 울산국가산단 연결도로, 국도 31호선, 부산∼포항 고속도로, 신항 인입철도 등과 연결된 점이 최대 이점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입주 의향 기업의 컨설팅 비용을 기업별로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는 입주 완료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 획득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입주 기업 모집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다.

공사는 1종 항만배후단지 입주 기업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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