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선수촌 일방통행·남부대 보행 전용 변경
조직위, 수영대회 교통종합대책 마련…송정역·터미널서 셔틀버스도 운행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와 광주수영대회 조직위는 선수촌과 남부대 주 경기장 등 상습 정체 구간을 일방통행체제로 전환하는 등 교통체증 해소에 나선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부터 선수촌과 남부대 주 경기장, 광주여대 도로 등 혼잡구간에 교통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선수촌 앞 도로를 일방통행 체계로 전환해 번잡함을 최소화한다.
시설이 집중된 남부대 정문 인근 도로는 보행 전용으로 변경하고 후문 쪽에 임시 진입도로를 개설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남부대 인근 첨단 종합운동장에 1천400면 규모의 임시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유스퀘어 터미널과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남부대 주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2개 노선을 편성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셔틀버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경영, 다이빙 등 경기 일정에 맞춰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1개 노선에 4대씩 버스 8대 가 투입되며 경기장 관람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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