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을 '환경 방학'으로…다양한 체험환경교육 마련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는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등 전국 82개 기관·단체와 함께 학생들이 친환경적으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2019 환경 방학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작년부터 이 사업을 벌였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더 다양한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중부권(국립생태원), 수도권(북한산생태탐방원), 전라권(무등산생태탐방원), 경상권(가야산생태탐방원) 등 4대 권역에서 1박 2일간의 환경 방학교실도 진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알리고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12일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에서 '2019 환경 방학 선포식'을 한다.
주대영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에도 환경교육이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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