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글라스락, 美샘스클럽과 106억원 수출계약

입력 2019-07-11 10:42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美샘스클럽과 106억원 수출계약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종합 주방용품 기업 삼광글라스는 자사 브랜드 '글라스락'이 미국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Sam's Club)과 900만 달러(106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샘스클럽은 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 자회사이자 매장 수 기준 미국 최대규모 회원제 창고형 매장이다. 샘스클럽은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 중국 등에 총 862개 매장을 두고 있다.

글라스락은 2017년 8월부터 미주지역 샘스클럽 660여개 매장에 입점한 이후 납품량을 매년 늘려왔고, 지난해에만 109억원에 달하는 수출 성과를 올렸다.



삼광글라스 해외영업팀 서호준 팀장은 "글라스락의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여전히 유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남미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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