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비둘기' 신호에 코스피 장중 2,07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83포인트(0.87%) 오른 2,076.6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57%) 오른 2,070.5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에 힘입어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원과 1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2.47%), 삼성전자[005930](1.54%), LG화학[051910](1.19%), LG생활건강[051900](0.71%), 신한지주[055550](0.69%), SK텔레콤[017670](0.59%), 셀트리온[068270](0.53%), POSCO[005490](0.42%) 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012330](-1.08%)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26포인트(0.64%) 오른 671.16을 가리켰다.
지수는 3.08포인트(0.46%) 오른 669.98로 개장한 뒤 오름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억원과 3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케이엠더블유[032500](2.69%), CJ ENM[035760](1.00%), SK머티리얼즈[036490](0.6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8%)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086900](-5.50%), 펄어비스[263750](-0.65%), 휴젤[145020](-0.48%) 헬릭스미스[084990](-0.35%) 등은 내렸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