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119문화상' 제정…문학·미술작품 공모

입력 2019-07-11 12:00
소방청 '119문화상' 제정…문학·미술작품 공모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소방청은 소방안전문화 관련 문학·미술작품을 시상하는 '119문화상'을 제정하고 작품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119문화상은 동화와 소설 등 문학분야와 회화 작품을 뽑는 미술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이뤄지는 소방활동과 소방관 등을 소재로 한 동화와 소설, 회화 작품을 7월29일부터 9월27일까지 접수한다.

심사를 거쳐 문학작품 19점과 미술작품 19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총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1월 소방의 날 행사에 전시되고 소방 관련 행사와 홍보물 제작에 활용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상을 공동주최하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후원단체인 한국문인협회와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선호 소방청 대변인은 "소방동요대회가 20년 동안 발전하면서 어린이 안전교육에 크게 기여한 것처럼 119문화상으로 뽑힌 문학과 미술작품들이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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