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내일 새벽까지 최대 100㎜ 이상…호우 예비특보

입력 2019-07-10 18:24
해운대 내일 새벽까지 최대 100㎜ 이상…호우 예비특보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기상청은 10일 오후 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를 발효하고, 저녁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부터 내일 오전 3시까지 부산 기장군, 금정구,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부산·울산·경남에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11일까지 30∼60㎜,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겠다"며 "내일 오전 6시 경남 서부지역부터 시작해 같은 날 오전 9시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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