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전공 페어' 성료…중고교생 등 2천명 찾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대학교가 10일 학내 레크리에이션센터 체육관에서 청소년들 진로·전공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2019 Hanlym 전공 Fair'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고교생, 교사,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다녀갔다.
한림대는 전공체험관, 입학사정관 체험관, 도교육청 대입지원관 상담관 등 관심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전공체험관에는 융합스쿨을 포함한 40개 전공별 부스를 설치해 전공 커리큘럼 안내와 실습 위주 전공 체험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 체험을 위해 '신비한 소리의 세계 입문하기', '가상현실(VR) 체험', '카드 뉴스 제작소', '백색 LED 만들기' 등 재치 있는 문구를 내걸고 재학생 멘토들이 체험을 도왔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당 전공을 더 알게 되고, 졸업 후 어떻게 취업하는지, 어떤 진로로 나아갈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노은미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는 전공 페어를 비롯해 찾아가는 Hanlym 전공 체험, 전공 체험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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