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공예품 대표 브랜드 '오핸즈' 올해 상품 4개 선정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센터가 광주지역 수공예품의 상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대표 브랜드 '오핸즈'의 올해 상품이 선정됐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핸즈 브랜드 지정제'는 공예문화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공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 공예문화상품을 시 우수 공예문화상품으로 지정해 주는 제도다.
'오핸즈'는 감탄사 '오(Oh)'와 수공예품을 의미하는 'Hands'를 결합한 이름이다.
2016년 시작해 2019년까지 총 17개 상품에 오핸즈 인증서를 발급했다.
올해 선정된 상품은 금속 1개와 도자 3개 등 총 4개다.
금속은 '에덴공방'의 신경식 씨 작품 '은제 차시(茶匙)'이다.
도자 부문에서는 '도예공방THE자기'의 정지윤 씨 작품 '달빛 둥둥', '도예공방 라별'의 신지영 씨 작품 '쌍심지를 켜다Ⅱ(L)', '달꽃'의 김월화 씨 작품 '달꽃 Moonlight Flower(story no.2)' 등이 지정됐다.
선정된 상품에는 '광주시 지정 우수 공예문화상품' 지정서와 지정 마크를 주고 판촉을 위한 패키지·홍보물 제작, 국내외 산업전 참가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개막식에서 2019년 오핸즈 브랜드 지정제 인증패를 줄 예정이다.
신현대 시 문화산업과장은 "오핸즈 브랜드 지정이 지역 공예인들이 우수한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대외적으로 공예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광주디자인센터 디자인융합팀(☎ 062-611-5033).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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