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국비 50억원 확보…생활체육 시설 건립 탄력

입력 2019-07-10 10:41
괴산군 국비 50억원 확보…생활체육 시설 건립 탄력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국비 50억원을 확보, 생활체육 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게 됐다.



10일 괴산군에 따르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 시설 확충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돼 각각 40억원과 10억원의 국비를 받았다.

국비를 포함해 110억원을 투입, 2022년 완공할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괴산읍 대사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천332㎡)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룸, 체육관, 실내놀이터, 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 12억9천만원이 들어가는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청안면 부흥리에 지상 1층(연면적 700㎡)짜리로 들어선다. 내년 착공해 준공까지 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국비 확보로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건립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복지 실현과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